[담양신문] 고서면주민자치회(이하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고서문예회관에서 주민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고서만들기’를 주제로 ‘2024년 고서면 지역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서면의 발전을 위한 상정된 안건에 대한 목적, 진행사항, 그리고 예정사항을 알리고 개별 토의주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 주민참여에산 프로그램 발굴 ▲ 고서면 중·단기 계획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고서면 경관 조성사업 ▲증암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동운리 고서주택조합 건설사업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노대현 주민자치회장의 주요사업현황 보고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담양군의회 최용호 부의장, 최현동 의원, 고근석 면장 등 군정관계자들과 안건에 대한 문답식 토론에도 만족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주민자치회에 대한 건의사항에는 마음이 행복해지는 주민참여에산 프로그램 개발과 고서면사무소에서 삼성의원 앞 과속방지턱 설치 등이 제시되었다.

고근석 고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셨고, 고서면의 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고충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현 주민자치회장은 “지역민이 지역문제 해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주민자치회가 고서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다들합창단’은 토론회 식전공연을 통해 단비프로젝트와 주민참여예산 프로그램의 성과를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