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전남개발공사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전남도의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달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토지 보상에 들어가며 연내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보촌지구는 2017년 12월부터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가 지역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조성한 사업이다.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만1천521㎡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2천689세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보촌지구는 호남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제2순환도로 등 기존의 광주광역시 교통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왕벚나무 가로수길, 테마형 타운하우스, 순환형 산책로, 가족공원 등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담양군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