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912개 회원 어린이집을 가진 전남어린이집 연합회가 20일(화) 오전 전남 보성문화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을 한 전남어린이집연합회는 박상선회장이 낭독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아이들의 웃음과 눈망울 속에서 내일을 꿈꾸는 보육인들은 지금 대한민국이 다시 민주주의의 갈림길에 서 있음을 절박하게 느끼고 있다’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12월 3일 밤 윤석열이 불법적이며 반헌법적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지난 1980년 5월 광주에서 국가권력이 자행한 폭력과 학살의 아픔을 다시 떠오르는 충격적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또한‘이와같은 내란행위에 대해 보수세력은 아무런 반성과 사과없이 오히려 사법,행정 권력을 동원해 민주주의를 다시금 후퇴시키고 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진짜 대한민국이 절실하며 보육현장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위태롭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보편복지의 틀을 마련하는 다양한 보육,복지,교육 정책에 있어 성과를 증명해 왔기에 그 영유아의 질 높은 보육과 교육을 위해 차별없는 지원으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루고 공평한 지원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민주주의 회복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전라남도 어린이집연합회 1만 명의 보육인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이개호 꿈사니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진짜 대한민국이 절실하고 이를 위한 보육의 공공성 강화, 보육 교직원의 노동권 보장, 부모의 양육부담 해소등의 실질적 정책 마련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요구’라면서 ‘전남어린이집연합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보육환경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꿈사니즘 위원장을 비롯해,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 김재철 전라남도 보성군 도의원, 박현숙 전라남도 장성군 도의원이 참석하였고 전남어린이집연합회 박상선 회장등 연합회 이사 20여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