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담양신문과 기역책방이 함께하는 담양군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내 인생의 글쓰기, 자기역사쓰기”가 오는 5월 19일(월) 봄학기를 시작한다.

이번 강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창평면에 위치한 100년 고택 ‘매화나무집’에서 열린다.

‘자기역사쓰기’는 자전적 에세이, 생애사, 자서전 등을 포함한 글쓰기 장르로, 개인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업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자신의 생애 또는 부모님의 생애를 기록하고 싶은 이들과 글쓰기를 처음부터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는 참가자가 작성한 원고를 송기역 작가가 직접 첨삭 지도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강좌는 오는 5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3개월(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40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계좌(새마을금고 9003-2727-8769-8, 예금주: 기역책방)로 입금 후 기역책방(0507-1333-4435)으로 신청자 이름을 보내면 완료된다.

신청한 수강생에게는 매화나무집 문현정 대표가 직접 만든 수제차와 오란다가 제공되며, 강의 중 야외 소풍과 대덕면에 위치한 작가 창작 레지던시 ‘글을낳는집’ 탐방도 함께 진행된다.

송기역 작가는 “글쓰기가 처음인 사람부터, 책을 한 번 펴낸 경험이 있는 분까지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담양신문(010-5312-8205) 또는 기역책방(0507-1333-4435)으로 하면 된다.

■ 송기역 작가

현재 기역책방과 도서출판 <글을낳는집>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로서 그동안 30권가량의 책을 출간하였고, 학교, 도서관, 기관, 시민단체,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15년에 걸쳐 글쓰기 및 책쓰기 강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출간한 책은 아래와 같다.

▲ 송기역 작가

[단행본] 혁신학교 인터뷰집 ‘한 아이도 놓칠 수 없다’, 그림책 ‘케인 오늘도 잘 부탁해’, 국내 여행서 ‘옛길에서 사람 그리고 보부상을 만나다’, 중국 여행서 ‘대륙의 숨은 풍경을 찾다’, 평전 ‘유월의 아버지’, 기록집 ‘너의 사랑 나의 투쟁’, 르포르타주 ‘흐르는 강물처럼’, 평전 ‘사랑 때문이다’, ‘허세욱 평전’ 외. 그외 10권 남짓한 기록집을 출간하였음.
[공저 단행본] 섬과 섬을 잇다2, 세월호 약전, 이따위 불평등, 국가를 생각하다, 숨은 노동 찾기 외
[e북] 인물 이야기 ‘달려라 할머니’ 외
[오디오북] ‘그들에게도 마음이 있다’ 외
[연재 및 기고] 한겨레신문에 ‘아들보다 두 살 많은 아버지’, 삶이보이는창에 ‘사람사람들’을 연재하였고, 에픽, 레디앙, 작가들, 내일을 여는 작가 등 여러 매체의 지면에 글을 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