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상임대표 이규현)은 지난 10일, 소속 15개 지역본부 회원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는 지역 균형발전과 농어촌 생존권 확보를 위한 결단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촉구하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를 담고 있다.

전남연합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인구소멸과 농어촌 붕괴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위기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은 과밀화되고 농어촌은 공동화되는 지금, 대한민국 전 국토의 균형 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재명 후보야말로 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규현 상임대표는 “농어촌은 대한민국의 뿌리이며, 이 뿌리를 지켜내는 길은 지방소멸이 아닌 균형발전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그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이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선에서 우리 전남연합 소속 15개 지역본부 회원들은 민주주의 회복, 농어촌기본소득 실현, 사회 대개혁을 목표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은 2021년 11월 창립된 시민단체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15개 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약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어촌기본소득 정책 실현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