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1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은 34.74%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542만3607명이 29일부터 30일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36.93%)보다 2.19%포인트 낮은 수치이며, 통상적인 대선 사전투표가 금요일과 토요일에 치러지는 것과 달리 이번 사전투표는 평일인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돼 직장인과 학생 등의 참여가 다소 제한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사전투표 첫날과 마찬가지로 전남이 56.5%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5.63%로 가장 낮았다.

한편, 담양군의 관외투표율은 19.9%로, 유사한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해남군(10.2%), 완도군(8.9%), 진도군(8.6%)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담양군의 경우, 주민등록은 담양에 두고 실제로는 인근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인구가 많아 관외투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