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담양지회(지회장 박수용)와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신미정)는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17회 전라남도시각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담양지회는 6개 종목에 선수단과 코치, 안내자 등 총 40명이 참가하여 도내 각 시·군 대표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한궁(전맹부) 여자부 1위, 실내조정 600m 여자부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수상한 선수들은 “시각장애인도 도전할 수 있는 체육대회가 있어 기쁘고, 신청한 종목을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끊임없이 도전해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선수들도 “타 지역 선수들과 겨루며 도전정신이 생겼고,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다짐의 뜻을 밝혔다.

한편,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편도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061-383-11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