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담양군 봉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진철)는 9월 8일 봉산문화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주민세를 활용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깻잎과 고추 반찬을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봉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24일에는 취약계층 55세대에 양파·마늘·죽순 반찬을 전달했으며, 주민자치회 뜨개교실에서는 24개 마을에 각 3개씩 총 72개의 수세미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철 주민자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며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든든한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찬 나눔이 진행된 봉산문화쉼터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2023년에 완공됐으며, 현재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