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담양군 금성면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오는 14일부터 ‘무료 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나눔은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종덕)와 금성면 남녀의용소방대(여자의용소방대장 임영자)가 함께 추진하며, 생수는 면사무소 방문자와 야외활동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기간 동안, 면사무소에는 매일 500㎖ 생수 100병을 비치해 1인 1병씩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가 추진한 감자 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이외에도 ▲어르신 대상 전통활법 지원 ▲보행 보조기구(네발지팡이) 지원 ▲유휴지를 활용한 작물 재배와 나눔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상 금성면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 무더위 속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