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담양군이 정철원 담양군수의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 밀착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현동 담양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의 미담이 알려졌다.

지난 6월 시작된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는 정철원 담양군수가 12개 읍면 325개 마을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군정 현안을 설명하고 군민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이다.

지난 10일 가사문학면 지실마을경로당에서 예정된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하려던 주민 A씨는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 문턱을 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때 최 의원이 A씨를 등에 업고 경로당으로 안내했고, 이 장면은 지역 주민들의 제보로 알려지며, 가까운 이웃 같은 군의원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최 의원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는 주민 B씨는 “최 의원은 평소에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최 의원은 이 같은 관심에 “지역에서 봉사하는 군의원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오히려 송구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군수님과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기 때문에, 어르신 한 분이라도 더 참석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밝혔다.

정 군수의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와 최 의원의 어르신에 대한 배려는 담양군의 소통 행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최현동 의원은 가사문학면, 고서면, 대덕면, 창평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지역발전위원장과 담양지역위원회 민생안전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