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창평고등학교(교장 김영수)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4명, 의학계열 19명을 포함한 다양한 명문대 진학 실적을 기록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 등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진 학과들에 대거 합격하며 학부모와 중학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창평고는 올해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4명(의예과, 첨단융합학부, 간호대학, 식품동물생명공학부) 합격을 비롯해 의학계열 19명(의예과 12명, 치의예과 2명, 한의예과 1명, 약학과 4명)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학계열에만 19명을 진학시킨 것은 지역 내 최다 기록으로, 창평고만의 체계적인 진학 지원과 교육의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연세대·고려대 16명,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34명, 이화여대 6명, 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30명 등 주요 대학에 합격자를 배출하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졸업생을 진학시켰다. 경찰대학 1명, 사관학교 18명(육군사관학교 6명, 해군사관학교 7명, 공군사관학교 2명, 간호사관학교 3명), 포항공대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 9명, 교육계열 13명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구체적인 사항은 창평고 홈페이지 방문을 바란다.)

특히 의학계열 19명 진학은 창평고의 입시 지도 역량을 여실히 보여준다. 의예과 12명을 포함해 치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는 전문적인 입시 분석과 학생 맞춤형 학습 계획의 결과다. 창평고의 관계자는 “2년 연속 서울대 의예과 입학생을 배출하는 등 입시 난이도가 높은 의학계열은 학생의 강점을 파악한 세밀한 전략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돕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의학계열 성과는 학부모들에게 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 학부모는 “창평고가 의학계열 진학에 강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높은 성과를 내니 믿음이 간다”라며, “우리 아이도 창평고의 전문적인 진학 지도 아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중학교 3학년 박모 학생(15)은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창평고등학교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며, “창평고의 선배들처럼 나도 목표를 이루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평고는 진학 실적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면학 분위기,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진학 지원 시스템은 창평고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 관계자는 “의학계열과 같은 고난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의 중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창평고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합격 실적을 넘어, 지역 내 학생들이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학교로서의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 의학계열과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창평고는 명확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